“러 여성과 불륜” 빌 게이츠도 ‘엡스타인 청문회’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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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하원 감독위 증인 출석
“엡스타인 만났지만 범죄 무관” 주장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71·사진)가 2019년 감옥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월가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교류에 대해 올 6월 10일 워싱턴 의회에서 증언하기로 했다.

7일(현지 시간) BBC 등에 따르면 게이츠 창업자는 엡스타인의 범죄 행위를 조사하는 하원 감독위원회의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데 최근 동의했다. 게이츠 창업자의 공보 담당자는 BBC에 “그가 모든 질문에 답변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이츠 창업자가 엡스타인과 만난 것이 심각한 판단 착오였음을 인정하지만 엡스타인 및 그의 끔찍한 범죄 활동과는 어떠한 연관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게이츠 창업자는 올 2월 “과거 러시아 여성 두 명과 불륜 관계였으며 엡스타인이 나중에 이 사실을 알았다”고 시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두 여성 중 한 명은 러시아 브리지 선수, 다른 한 명은 러시아 핵물리학자였으며 엡스타인이 이를 빌미로 게이츠 창업자에게 협박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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