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이미르’ 스팀 출시…위메이드 글로벌 공략 강화

1 week ago 7

‘스팀’ 출시와 ‘위믹스’ 동남아 상장을 통해 이용자 확대에 나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사진제공|위메이드

‘스팀’ 출시와 ‘위믹스’ 동남아 상장을 통해 이용자 확대에 나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글로벌 공략을 강화한다.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하며 이용자 저변을 넓힌다. 또 ‘위믹스’를 동남아시아에 상장하며 관련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에도 나섰다.

●7일 ‘스팀’에 출시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을 7일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에 선보인다. 국내 서비스와 글로벌 버전에 이어 또 한번 플랫폼을 확장하며 유저 접근성을 높인다.
위메이드는 ‘스팀’ 출시에 맞춰 신규 클래스(직업) ‘룬 파이터’도 게임에 추가한다. 건틀릿과 각반을 착용하고 펀치와 킥 중심의 근접 전투를 펼치는 클래스다. 아군의 능력을 강화하고 적군의 전투 효율을 낮추는 핵심 스킬 ‘결계’를 통해 다양하고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주요 흥행 거점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더한다. 최근 태국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비트컵’과 18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필리핀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스’에 ‘위믹스’를 연이어 상장했다. 현지 이용자들이 법정화폐로 ‘위믹스’를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글로벌 버전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는 게 위메이드의 설명이다. 

●현지 맞춤 업데이트
위메이드는 현지 이용자와의 소통과 콘텐츠 업데이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달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연 ‘파트너스 데이’엔 이용자와 스트리머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신규 클래스 ‘룬 파이터’ 시연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으며, 개발진 질의응답 및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현지 유저들의 우호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콘텐츠 면에서도 현지 문화와의 연결성을 강화한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필리핀 바다뱀 설화에서 착안한 디시르 ‘바쿠나와’와 필리핀 국조를 모티브로 한 동반자 ‘필리핀수리’ 등 현지 테마 콘텐츠를 순차 추가할 예정이다. 단순 서비스 확장을 넘어 현지 이용자들에게 친숙하고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위메이드는 스팀 출시를 통한 ‘PC 게이머 흡수’와 위믹스 동남아 상장을 통한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 유입’, 그리고 ‘현지 맞춤형 공략’이 맞물리며 전체 유저 생태계가 넓어지는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주요 거래소 상장 이후 현지 이용자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신규 가입자 등 유의미한 지표 상승이 확인되고 있으며, 파트너스 데이같은 현지 소통을 통해 유저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스팀’을 통한 저변 확대와 국가별 맞춤형 콘텐츠 및 마케팅을 동시에 추진해 글로벌 흥행 장기화를 이끌어낼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