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북미회담 잡힌 일정 없지만, 대화할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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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中 APEC 정상회의 앞두고 “北 준비 됐다면 트럼프 열려있어” 北, ‘강철비’ 집속탄 발사 사진 공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AP 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예정된 일정은 없다(Nothing has been scheduled)”고 말했다. 18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북-미 간 회담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뿐 아니라 한국 등 동맹국이 우려하는 문제에 관해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에 열려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 루비오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상은 “북한이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며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평화·안정 및 비핵화 목표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가운데 북한은 ‘악마의 무기’ ‘강철비’로 불리는 집속탄을 발사해 한국군의 격납고 등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을 파괴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북한 미사일총국의 지난달 31일 평가시험 사실을 보도하면서 약 11.9∼12.9㏊(축구장 18개 면적)를 초토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집속탄은 하나의 탄두에 여러 개의 소형 폭탄을 넣어 넓은 지역에 살포하는 무기다. 일부 폭탄이 지상에 남아 장기간 민간인을 위협할 수 있어 국제사회가 사용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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