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향여자축구단을 이끄는 리유일 감독이 냉철한 태도로 기자회견에 임하며 수원FC 위민과 준결승전에 앞서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리유일 감독은 수원FC 위민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단판 승부를 하루 앞둔 19일 오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 준비 잘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주장 김경영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장으로서, 공격수로서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평정심을 유지했다.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훈련을 마치고 39명의 선수단과 함께 입국한 리유일 감독은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 만큼, 오직 피치 위에서의 승리에만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날 질의응답에 앞서 AFC 측은 "가급적이면 경기 관련 질문을 부탁한다"고 사전 공지하기도 했다.
내고향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수원FC 위민을 3-0으로 꺾은 바 있다. 리유일 감독은 "준결승에 진출한 네 개 팀 모두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며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다고 해서 누가 강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준결승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내고향 선수단은 원정 경기를 치르는 입장임에도 뜻밖의 지원군을 등에 업고 피치 위에 서게 된다.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준결승전 무대에 통일부 지원을 통해 민간 주도로 결성된 3000여 명 규모의 공동응원단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본부석 맞은편에 자리할 이들은 승패를 떠나 홈팀과 내고향 선수단을 동시에 응원할 예정이다.
경기 외적인 이슈에 대해 리유일 감독은 철저하게 거리를 뒀다. 공동응원단의 존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리유일 감독은 "앞으로도 이런 질문이 나올지는 모르겠다"고 선을 그은 뒤 "우리는 오로지 경기를 치르기 위해 왔다. 경기만 집중하겠다. 응원단 문제는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생각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오직 경기만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경기 외적인 질문이 이어질 분위기에 리유일 감독은 AFC 관계자에게 "질문 하나만 더 받겠다"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도 있었다.
심지어 팀 분위기에 대해 묻자 주장 김경영은 "부모 형제의 믿음에 화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짧은 대답만을 남겼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내고향 선수단은 숙소 배정과 관련된 잡음 끝에 기존 수원의 A호텔을 단독으로 사용하게 됐다. 당초 홈팀인 수원FC 위민과 같은 숙소를 공유할 예정이었지만 동선 분리를 위해 홈팀이 숙소를 옮기면서, 내고향 선수단은 남은 기간 비교적 안락하고 집중력 높은 환경에서 결전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경기장에 들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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