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께 양주시 은현면의 한 도로에서 경찰차를 타고 순찰 중이던 경찰은 앞서가던 마을버스 앞바퀴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등교 및 출근 시간대로 시민들이 탑승했다고 판단한 경찰은 즉시 마을버스 운행을 멈추도록 했다.
경찰이 차량을 확인한 결과 브레이크가 고장나 과열된 상태로 자칫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당시 운전기사도 이 같은 사실을 모른 채 운행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0여명을 하차시켜 인근 공터로 대피시켰고, 해당 차량도 견인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심한 순찰과 현장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주=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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