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마이너리그 포스트시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혜성(27)이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 여정에 함께하게 될까.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김혜성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렸다.
이는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훈련을 앞두고 발표된 것. LA 다저스는 30명을 등록한 뒤 훈련을 실시할 예정. 이 가운데 4명이 탈락한다.
LA 다저스는 오는 10월 4일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승리 팀과 5전 3선승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를 가진다.
즉 이번 콜업이 김혜성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단 이날 메이저리그 콜업으로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은 분명하다.
LA 다저스의 NLDS 로스터는 10월 4일 발표될 예정. 김혜성이 NLDS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이는 대주자로 기용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43경기에서 타율 0.252 출루율 0.323 OPS 0.65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로버츠 감독이 스윙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또 김혜성은 트리플A 85경기에서 타율 0.262 출루율 0.330 OPS 0.674 등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타격 성적이 향상되지 않은 것.
하지만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안타 6개를 때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NLDS 로스터 합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결정적인 순간에 대주자로 활용할 선수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도루가 아니더라도 한 베이스를 더 가는 능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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