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나신평, 현대코퍼레이션 신용등급 ‘A+’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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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그룹 종합상사인 현대코퍼레이션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로 변경했다.

[마켓인]나신평, 현대코퍼레이션 신용등급 ‘A+’ 상향

나신평은 현대코퍼레이션이 품목과 지역 다변화, 우수한 시황 대응력을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상품 트레이딩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트레이딩 품목에 따라 구분돼 있으며 주력사업은 철강, 승용, 에너지상용부품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2025년 이후 채산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확대되면서 기계인프라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2026년 들어서는 유가 급등 영향으로 석유화학 부문 실적도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369억원 대비 증가했다.

국제 정세 불안으로 무역환경 변동성이 커졌지만 현대코퍼레이션은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변화된 지역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재무부담도 실질적으로는 양호한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총차입금은 1조385억원이지만 이 가운데 무역금융이 8262억원을 차지한다. 대부분 매출채권에 대응되는 차입금이나 매입채무 성격의 자금인 만큼 실질적인 상환 부담은 외형상 지표보다 낮다는 설명이다.

송동환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범 현대그룹 등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환경 변동성 확대에도 다변화된 지역에서 신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있다"며 "운전자금 부담에 따른 현금흐름 변동성은 높지만 자금소요에 대응 가능하고, 무역금융 비중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차입부담은 지표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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