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언니' 강채영·남자 양궁 단체전 빛났다... 韓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금2·은1·동2'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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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영. /사진=뉴시스 제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6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강채영(현대모비스)은 이번 대회 한국 최고 스타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10일에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주징이(중국)를 세트스코어 6-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맏언니' 강채영은 2020 도쿄올림픽(여자단체 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여자단체 금·여자개인 동)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지난 해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 메이저 대회 개인전 징크스를 끊어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장민희(인천광역시청)는 준결승에서 주징이에게 세트스코어 4-6으로 아쉽게 패했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심란지트 카우르를 세트스코어 6-4로 제압,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윤지(현대모비스)는 8강전에서, 오예진(광주은행텐텐양궁단)은 아쉽게 16강전에서 탈락했다.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제덕(예천군청), 김우진(청주시청), 서민기(국군체육부대)가 나란히 8강에 진출했지만, 김제덕은 8강전에서 중국 리멍치에게 세트스코어 4-6으로 패했다. 서민기는 8강전에서 튀르키예의 베르킴 튀메르에게 슛오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5-6으로 아쉽게 패했다. 김우진 역시 8강전에서 튀르키예의 메테 가조즈에게 슛오프 끝에 세트스코어 5-6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16강전에서 탈락했다.


기뻐하는 강채영. /사진=뉴시스 제공

하지만 한국은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출전해 결승에서 튀르키예를 세트스코어 6-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는 강채영, 이윤지, 오예진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페인을 세트스코어 6-0으로 꺾었다.

리커브 혼성팀전에서는 오예진과 김우진이 출전해 준결승에서 독일을 세트스코어 5-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3-5로 아쉽게 패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강연서(부천 G-스포츠), 박정윤(창원시청), 박예린(한국체대)으로 구성한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은 준결승에서 미국에 231-232로 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멕시코에 226-232로 졌다.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에서는 '최연소' 강연서가 8강전에서 미국의 알렉시스 루이즈에게 145-150으로 패했다. 박정윤은 16강전에서, 박예린과 오유현은 각각 32강전에서 탈락했다.


김제덕. /사진=뉴시스 제공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에서는 최은규(울산남구청), 최용희(현대제철), 김종호(현대제철)가 16강전에서 슬로베니아에 231-237로 패하며 탈락했다.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서는 최은규가 16강전에서, 최용희, 김종호, 이은호는 각각 32강전에서 탈락했다.

컴파운드 혼성팀전에서는 박정윤과 최은규 조가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에 슛오프 끝에 155-155(T.19-20)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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