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4790억원, 영업이익 89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22.2% 증가했다. 전국 1490여개 매장의 소비자 결제액(POS 매출)은 1조58억원으로 집계돼 창사 이후 처음 1조원을 넘어섰다.
이번 실적은 가맹사업 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 전략 매장 출점, 해외 사업 확장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맘스터치는 전국 매장의 99%가 가맹점인 점을 고려하면 POS 매출 1조원 돌파가 브랜드의 실질적인 시장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2019년 대주주 변경 이후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9년과 비교하면 2025년 매출은 65.8%, 영업이익은 373% 늘었다. 같은 기간 점포 수는 1243개에서 1487개로 증가했다. 회사는 매장 수 기준 업계 1위, 버거업계 최초 1400호점 돌파 기록도 세웠다고 밝혔다.
가맹점 수익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약 6억1000만원으로, 2019년 약 4억5000만원보다 35.3% 증가했다. 맘스터치는 기존 소형 매장 중심 출점에서 벗어나 상권 경쟁력이 높은 지역으로의 이전 출점을 지원해 왔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재오픈한 24개 매장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216%였고, 부산의 한 매장은 이전 출점 후 매출이 582% 늘었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넓어졌다. 맘스터치는 버거·치킨·피자를 아우르는 QSR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 비프버거 시장에 진출한 뒤 전체의 67% 수준인 1000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2023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맘스피자'도 숍인숍 형태로 확산돼 지난해 말 기준 214개점까지 늘었다.
마케팅과 R&D 부문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넘겼고, 출시 직후인 지난해 3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2% 증가했다. 순살치킨 라인업 리뉴얼 이후 치킨 매출 비중도 2019년 약 10%에서 지난해 21.1%로 확대됐다.
골목상권과 대학가 중심이던 출점 전략도 달라졌다. 강남대로, 명동, 광화문, 이태원, 제주 등 핵심 상권에 대형 직영점과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을 확대했다. 전략 직영점은 2019년 0개에서 지난해 말 17개로 늘었다. 회사는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추가 출점이 가능한 상권이 남아 있어 장기적으로 약 2200개점까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몽골, 태국, 일본에 이어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시장을 넓히면서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70.6%, 로열티 관련 수익은 73% 증가했다. 맘스터치는 올해 상반기부터 라오스와 우즈베키스탄 출점을 본격화하고, 연내 글로벌 10개국 100개점 오픈을 추진할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과 가맹점 중심 사업 구조를 토대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 결과 POS 매출 1조원 돌파 성과를 거뒀다"며 "신규 사업과 가맹점 지원에 대한 재투자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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