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해도… 여성이 가사-돌봄에 하루 1시간43분 더 쓴다

2 hours ago 1

2024년 청년층 생활시간조사 10년전보다 남성 육아 늘었지만 여전히 여성들 돌봄 부담 더 커 청년 하루 여가시간 4시간13분 자녀를 키우면서 맞벌이를 하는 부부 중에선 아내가 남편보다 집안일을 더 많이 하고 덜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가 가사를 분담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남편이 자녀를 돌보고 집안일을 하는 시간이 10년 전보다는 늘었지만, 아내가 가사·돌봄에 1시간 43분을 더 쓰는 등 여전히 여성의 부담이 더 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생활시간 조사로 본 청년의 혼인 및 자녀 유무별 시간사용 변화’에 따르면 2024년 25∼39세 청년 중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가 하루에 평균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남성 5시간 20분, 여성 4시간 20분으로 남성이 1시간 더 많았다. 하지만 하루 평균 가사·돌봄 시간은 맞벌이 아내가 4시간으로 맞벌이 남편(2시간 17분)에 비해 1시간 43분이 더 많았다. 아내가 하루 평균 8시간 20분을 직장일과 가사·돌봄 등에 쓰고 있는 셈이다. 이는 남편(7시간 37분)보다 43분이 많다. 하루 여가시간은 아내가 2시간 38분으로 남편(3시간 15분)보다 37분 짧았다. 결혼해서 자녀가 있는 청년 부부 전체로 확대해 보면 성별에 따라 시간을 쓰는 방식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자녀가 있는 기혼 남성은 일에 5시간 29분, 가사·돌봄에 2시간 14분을 썼다. 반면 여성은 가사·돌봄에 5시간 45분을 할애했고, 일하는 시간은 2시간 14분이었다. 남녀가 가사·돌봄에 쏟는 시간 차이가 3시간 31분가량 났다. 10년 전과 비교해 남성의 육아 참여가 늘어나며 남녀 간 가사·돌봄 부담 격차는 줄었다. 결혼해서 자녀가 있는 경우 2014년보다 남성이 일하는 시간은 48분 줄고, 가사·돌봄 시간은 58분 늘었다. 여성은 일하는 시간이 22분 늘었고, 가사·돌봄 시간은 34분 줄었다. 외벌이, 맞벌이 모두 남성의 가사·돌봄 참여가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가정 내에서 여성의 가사·돌봄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해서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가사·돌봄 시간의 남녀 차이가 2014년 3시간 16분에서 2024년 1시간 43분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여성이 가사·돌봄에 쓰는 시간이 더 많았다. 자녀가 없는 맞벌이 부부 역시 여성의 가사·돌봄 시간이 1시간 39분으로 남성보다 34분 많았다. 청년층은 하루 평균 8시간 22분을 일, 집안일, 학습 등에 쓰는 것으로 나...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