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PS’ 애틀란타, 트레이드 없다 ‘세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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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25위까지 처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하지만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가 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팬사이디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주력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최근 갈비뼈 골절로 이탈한 왼손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36)에 대한 트레이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세일은 갈비뼈 골절로 이탈해 있는 상태. 세일은 지난달 19일 뉴욕 메츠전에서 수비 도중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장 출전하기는 어려우나, 투구와 크게 관계없는 부상 부위기 때문에 마운드를 보강하려는 팀의 관심을 받기 충분하다.

하지만 애틀란타는 세일을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2026년 18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즉 이번 시즌에는 포스트시즌 도전이 어렵다 해도 2026시즌을 바라보고 있는 것. 리빌딩 보다는 아직 포스트시즌을 목표로 할 때라는 판단.

또 트레이드 후보로 평가되는 마르셀 오즈나와 션 머피의 트레이드 역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오즈나는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다.

마르셀 오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셀 오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경력 10년 이상이자 애틀란타에서 5년 넘게 뛰었기 때문. 물론 오즈나의 동의가 있다면, 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여기에 블레이크 볼드윈의 등장으로 입지가 약해진 머피를 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애틀란타는 머피 역시 지키려는 심산이다.

션 머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션 머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일, 오즈나, 머피를 내보내지 않으려는 팀이 핵심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맷 올슨, 오스틴 라일리, 스펜서 스트라이더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단 애틀란타의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10일까지 40승 51패 승률 0.440으로 지구 선두와의 격차는 13경기.

마르셀 오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셀 오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와일드카드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 역시 9.5경기에 달한다. 로터리 픽에서 좋은 순번을 노리는 것이 현명한 일이지도 모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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