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데이터센터 건설 19조 규모
빅테크들 AI 투자에 외부 수혈 증가
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를 위해 약 130억 달러(약 19조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와 JP모건 체이스가 주도하고 있으며, 대부분을 부채로 조달하고 일부만 자기자본으로 충당하는 구조가 유력하다.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세부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는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빅테크들이 점점 더 많은 돈을 ‘빌려서’ 투자하고 있음을 뜻한다. 최근 데이터센터 자금 조달은 투자적격등급에서부터 고수익 시장까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메타 역시 지난해 미국 루이지애나주 데이터센터 부지 매입 당시 채권운용사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를 주요 대출 기관으로 활용한 데 이어, 지난주에 250억 달러(약 37조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빚 기반 투자’ 흐름에 올라탄 모습이다.
메타는 엘파소 데이터센터에 100억 달러(약 15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해당 시설은 2028년 가동이 목표다.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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