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이 신약후보물질 ‘NT-I7’의 상업화 전략을 대폭 수정하기로 했다.
김태경 네오이뮨텍 신임 대표(사진)는 “NT-I7을 (키메릭 항원 수용체) CAR-T세포 치료제와 병용해 사용하면 효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임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제넥신이 개발한 NT-I7의 상업화를 목표로 2014년 설립된 미국 기업이다. NT-I7은 인터루킨(IL)-7을 장기지속형으로 설계한 면역치료제다. 앞서 희소질환인 급성방사선증후군 등에 집중해 임상을 진행했으나 기술이전(LO) 성과를 내지 못했다.
임상개발 전문가로 지난달 취임한 김 대표는 “CAR-T는 투여 후 체내에서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는 게 약점”이라며 “NT-I7을 병용하면 T세포의 생존 기간을 90~120일까지 늘리고 활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임상도 시작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대상 연구자주도임상(IIT)에 지난달 27일 첫 번째 환자를 등록했다. 유럽의약품청(EMA)에도 이른 시일 안에 CAR-T와 NT-I7 병용임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CAR-T 고정 용량에 NT-I7의 용량과 투여 횟수를 달리하는 병용 임상을 설계했다. NT-I7이 들어가야 치료 효과가 유지되는 구조를 임상으로 입증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CAR-T의 효과를 단순히 보완하는 수준이 아니라, 치료 효과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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