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군 정보 정찰, 우크라 내 점령군 활동 조율에 사용”
우크라이나 일간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러시아의 전쟁에 대한 우리의 장거리 제재가 다시 한번 두브나 우주통신센터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의 장거리 드론 공격을 ‘장거리 제재’로 칭한다.
그는 “센터는 특수 위성통신 시설로, 러시아군의 군사정보 정찰과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군 활동 조율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이 시설까지의 거리는 500㎞가 넘는다.
이날 우크라이나군의 두브나 우주통신센터 공격은 8일 만에 이 시설에 가해진 두 번째 타격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2일에도 해당 센터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했으며, 당시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의 군 통신, 정보 활동, 위성 작전을 지원하는 안테나와 주 통제건물이 손상됐다고 밝힌 바 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주와 블라디미르주에 있는 유사한 러시아 위성통신시설 4곳을 타격했다고도 밝혔다. 또 위성통신센터와 비슷한 다른 군사시설을 겨냥한 작전도 추가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우리는 침략국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우리 영토를 점령하는 일을 최대한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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