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9월 컴백, 콘셉트 특이해…뮤비도 이미 촬영”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9월 컴백을 ‘스포’했다.
몬스타엑스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에서 6인 버전의 ‘젤러시(Jealousy)’를 선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3명씩 번갈아가며 마이크를 교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막간을 이용한 토크 타임에서 주헌은 “‘젤러시’ 너무 오랜만이지 않았나”며 “준비하면서 예전에 빨간색 수트 의상을 위아래로 입고 안에 하네스를 하고 형원이 형이 핑크색 머리를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더라. 하네스가 너무 차가워서 드라이어로 데우기도 했다”고 기억을 회상했다.
민혁은 “보통은 티셔츠 위에 아우터를 입는데 우리는 맨몸에 하네스를 입었다. 화장실을 못 가겠더라. 티셔츠를 입어도 안에 하네스가 보여서 이상한 사람처럼 보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형원은 “새벽에 무대 준비하면 하네스가 차가워서 잠이 깜짝 깼다”고 떠올렸다.
이어 기현, 아이엠, 셔누가 돌아왔다. 기현은 9월에 발매되는 신보를 언급했다. 그는 “9월에 나올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다. 날짜는 이따 컴백 트레일러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엠은 “콘셉트가 조금 특이하다”고 귀띔했다. 이윽고 무대에 돌아온 민혁은 “뮤직비디오도 이미 다 찍었다”고 힌트를 전했다.
2015년 미니 1집 ‘TRESPASS’와 함께 가요계에 ‘무단침입’한 몬스타엑스. 지난 5월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이들은 10주년 당일 완전체 디지털 앨범 ‘NOW PROJECT vol.1’을 발매했다. 더불어 무료 팝업 전시 ‘모놀로그(MONOLOGUE)’를 개최하며 몬베베(팬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8일부터 오늘(20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막내 아이엠을 제외하고 멤버 5인의 군백기를 거친 몬스타엑스가 약 4년 만에 함께하는 완전체 공연이자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몬스타엑스는 한국 공연에 이어 오는 8월 27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도 단독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개최한다. 더불어 9월 드디어 신보로 컴백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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