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열릴 수 있을까? MLB 2027시즌 일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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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열릴 수 있을까? MLB 2027시즌 일정 발표

메이저리그가 2027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2027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시즌 개막은 현지시간으로 3월 24일(한국시간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중계되는 오프닝 나잇 게임으로 시작된다. 하루 뒤에는 나머지 14개 경기가 ‘오프닝 데이’로 진행된다.

메이저리그가 2027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메이저리그가 2027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같은 지구팀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한다. 김혜성의 소속팀 LA다저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에서 대결하며 송성문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에서 경기한다.

이밖에 애슬레틱스 vs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 vs 신시내티, 볼티모어 vs 탬파베이, 필라델피아 vs 워싱턴, 화이트삭스 vs 디트로이트, 메츠 vs 마이애미, 토론토 vs 양키스, 클리블랜드 vs 컵스, 텍사스 vs 휴스턴, 미네소타 vs 캔자스시티, 에인절스 vs 밀워키가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이중 어떤 매치업이 오프닝 나잇에 열릴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상당히 이른 개막이다. MLB.com은 해외 개막전을 제외하면 3월 25일은 리그 역사상 가장 이른 개막일이라고 소개했다.

3월 27일에는 시즌 들어 처음으로 30개 구단 전체가 모두 경기를 치른다. 재키 로빈슨데이(4월 15일) 메모리얼데이(5월 31일) 루게릭데이(6월 2일) 독립기념일(7월 4일) 레이버데이(9월 6일) 로베르토 클레멘테데이(9월 15일)에도 30개 전구단이 경기할 예정이다.

올스타 게임은 7월 13일 시카고 컵스 홈구장 리글리필드에서 개최된다. 리글리필드는 1947, 1962, 1990년에 이어 현재 남아 있는 메이저리그 구장중 유일하게 네 차례이 행사를 개최한 구장이 될 예정이다.

162경기의 대장정은 9월 26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계획은 그렇다. 그러나 이대로 실행될지는 미지수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현재 12월 1일 만기되는 기존 노사 협약을 갱신하기 위한 단체 공동 교섭을 진행중인데 샐러리캡 도입 등을 놓고 양 측의 의견차가 크다. 양 측이 이 격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2027시즌은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

양 측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99일간의 직장폐쇄를 겪으면서 시즌 개막을 일주일 늦춘 경험이 있다.

그래도 그때는 162경기 시즌을 온전히 치렀다. 이번에는 단축 시즌, 최악의 경우 시즌 취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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