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오픈 첫 주말에 4만2000명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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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입장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사진=무신사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입장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사진=무신사

무신사가 지난 24일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가 개장 첫 주말 사흘간 약 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28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찾은 방문객은 총 4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오픈 2일 차인 25일에는 하루 거래액이 3억원을 넘었고, 주말 동안 판매된 상품만 약 2만6000개에 달했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단일 매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오프라인 매장이다. 약 2000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1000여 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무신사는 이 공간을 패션과 뷰티, 식음료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매장으로 기획했다.

매장 2층에는 약 146평 규모의 '무신사 뷰티' 첫 오프라인 매장이 들어섰다. 4층에는 푸글렌, 떡산 등 식음료 브랜드가 입점한 F&B 공간 '푸드가든'을 마련했다. 쇼핑 이후 식사와 휴식까지 이어지도록 체류형 공간 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 기간에는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됐다. 글로벌 고객을 위한 '웰컴 기프트 벤딩 머신', 무신사 뷰티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뷰티 가챠', 의류에 개인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유니폼 마킹 서비스' 등이 마련됐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콘텐츠가 방문객 유입과 체류 시간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구매 고객 데이터를 보면 여성 구매자 비중은 51%로 남녀 고객이 비교적 고르게 방문했다.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 비중이 52% 이상을 차지했다.

외국인 구매 비중은 약 23%였고, 전체 구매 고객 중 비회원 비중은 30%로 나타났다. 성수동을 찾은 관광객과 신규 고객 유입이 매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 1인당 평균 거래 금액은 10만 원을 웃돌았다. 주문당 평균 구매 수량도 2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온라인 거래로도 이어지는 O4O(온·오프라인 연계)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메가스토어 성수 오픈에 맞춰 준비한 브랜드 큐레이션과 체험 콘텐츠에 국내외 고객들이 반응했다"며 "성수동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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