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오세훈, 법원 찾은 의원들과 연이틀 만찬…‘친오계’ 확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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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에 감사 표시”…오늘-내일 ‘식사 정치’ 당내 “2028년 총선까지 두자릿수 확보 목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10.23 ⓒ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달 23일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항소심 선고가 이뤄졌던 서울고등법원을 찾은 야권 현역 의원들과 26, 27일 연이틀 만찬을 갖는다. 오 시장이 항소심 무죄 이후 ‘식사 정치’를 통해 친오(친오세훈)계 확장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내에서는 “2028년 총선을 통해 친오계 현역 의원 두 자릿수 확보가 목표”라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국민의힘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23일 서울고법 현장을 찾았던 야권 현역 의원들과 만찬을 갖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 시장이 재판 기간 동안 성원해 준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23일 서울고법에는 국민의힘 김석기 신성범 이만희 권영진 김미애 엄태영 조은희 조정훈 김미애 김소희 박수민 이상휘 의원 등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 현역 의원 등이 찾아 오 시장에게 힘을 실었다. 오 시장은 서울시 국정감사를 진행했던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식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이 이번 항소심 무죄를 계기로 원내와도 본격적인 접점 확대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내에서 친오계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은 김재섭 권영진 엄태영 조은희 등 4~5명에 불과한데, 2030년 대선 행보 등을 위해서는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친오계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친오계는 주로 원외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이 2028년 총선에서 원내에 입성하는 게 친오계의 당면 과제로 꼽힌다. 김선동 전 의원(서울 도봉을 당협위원장),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 송주범 120다산콜센터 이사장(서울 서대문을 당협위원장),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 이재영 전 의원(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 이창근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전 경기 하남을 당협위원장) 등이 대표적 원외 친오계 인사로 꼽힌다.한 수도권 의원은 “친오계 입장에서는 2028년 총선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현역 의원을 만드는 게 1차 목표일 것”이라며 “2030년 대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대선 경선 승리를 위해 오 시장 입장에서는 친오계 확장이 필요할 것”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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