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살인' 박대성이 제출한 반성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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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 없는 10대 여성을 살해한 박대성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돼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습니다.광주고법 형사1부(김진화 고법판사)는 어제(1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박대성에게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극단적 인명 경시 살인에 해당하는 '묻지마 범행'이다. 안타깝게도 전국적으로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 사건 범행처럼 전 국민의 공분을 산 사건은 없어 보인다"고 판시했습니다.사형을 선고해달라는 검찰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기존에 사형이 확정된 사건들은 사망한 피해자가 다수이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거나 강도 등 중대 범죄가 결합한 형태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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