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AI공포 겹악재…5600 무너진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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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물가·AI공포 겹악재…5600 무너진 코스피 7.5% 폭락해 5554.2로 마감2년만에 7거래일 연속 하락 중국발 반도체 악재로 흔들렸던 코스피가 이번엔 미국 반도체주 약세 영향을 받아 5500선까지 순식간에 밀려났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공포가 다시 커지자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한 점이 증시 조정의 방아쇠가 됐다. 15일 코스피는 7.57%(454.59포인트) 하락한 5554.22에 장을 마감했다. 7거래일 연속 하락은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도 코스피에서 3조634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8거래일째 순매도 행렬을 이어갔다. 코스피 종가가 6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7월 30일(5593.56) 이후 50거래일 만이며, 하루에 7% 넘게 하락한 것은 7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63.06포인트(7.65%) 내린 760.82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 급락은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서 시작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3.7%, 근원 CPI는 2.6% 각각 올라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물가 우려가 가시지 않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다. 이에 따라 나스닥 지수는 1.8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1% 하락했다. 금리 공포는 즉각 국채금리에 반영됐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4.82%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도 전일보다 0.35% 오른 배럴당 106.06달러로 마감하며 물가에 대한 우려를 보탰다. 미국에서 촉발된 긴축 우려는 가뜩이나 커진 불안감을 자극해 국내 증시를 '검은 목요일'로 몰아넣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중 한때 8% 넘게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매매가 20분씩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김덕식 기자 / 정석환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발 반도체 악재와 미국 반도체주 약세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554.22로 장을 마감했다. 물가 우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해 '검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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