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연가' 9월 6일 다섯 번째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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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오는 9월 6일 다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광화문연가’는 생을 떠나기 1분 전 ‘기억의 전시관’에서 눈을 뜬 주인공 ‘명우’가 인연술사 ‘월하’를 만나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이 극 전반을 채운다.

이번 시즌을 알리는 사계절 포스터도 공개됐다. 노을 질 무렵의 광화문 거리를 배경으로 벚꽃 흩날리는 봄, 짙은 녹음의 여름, 붉게 물든 가을, 흰 눈발의 겨울까지 한 인물의 삶에 새겨진 기억의 궤적을 표현했다. 첫사랑의 설렘을 노래하는 ‘소녀’의 봄, 여름밤의 낭만을 담은 ‘깊은 밤을 날아서’, 작품의 정서가 묻어나는 ‘가을이 오면’, 생의 끝자락을 반추하는 겨울의 ‘옛사랑’ 등 작품 속 넘버의 정서를 계절의 풍경으로 풀어냈다.

CJ ENM 관계자는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은 세월이 지나도 깊은 울림을 전하며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있는 삶의 계절들을 소환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며 “올가을 저마다의 소중한 추억을 되짚어보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화문연가’는 9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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