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학생 300여 명 비자 취소·추방…"외국인 혐오·백인 우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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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금까지 미국에서 300명이 넘는 유학생의 비자가 취소됐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비자가 취소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추방 대상이 대부분 유색인종이라 외국인 혐오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여혜 기자입니다.【 기자 】 피켓을 든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 모여 연설을 하고, 학교 안을 행진합니다.(현장음)- "추방을 멈춰라!" 미국 전역에서 유학생들의 비자가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항의에 나선 겁니다.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비자가 취소된 유학생 수는 300명이 넘습니다. 초기에는 친팔레스타인 시위 참여가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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