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드빚 1.25조달러…연체율 15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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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사요약

고금리와 물가 상승의 장기화로 인해 미국 가계의 신용카드 부채와 연체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중산층을 비롯한 가계 전반의 재정적 상환 부담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1분기 90일 이상 연체 잔액 비율
13.12%…고금리·물가 부담이 압박

신용 상담기관 이용자 급증
식료품·주거비·의료비 상승

신용카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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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계의 신용카드 부채 상환 부담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고금리와 끈질긴 물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중산층까지 생계비 부족분을 카드빚으로 메우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신용카드 연체액 급등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에서 90일 이상 연체된 신용카드 잔액 비율은 13.12%를 기록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5월 공개한 자료 기준으로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기 이후 최대치다.

미국 전체 신용카드 잔액은 1분기 1조2500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800억달러에서 늘어난 규모다. 뉴욕 연은이 1999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1분기 기준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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