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는 20일(현지 시간) X를 통해 “이란 항구와 해안 지역에 입항·출항하는 선박에 대한 봉쇄가 시작된 이후, 미군은 선박 27척에 회항하거나 이란 항구로 돌아가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는 “미 해병대가 미군의 해상 봉쇄를 위반하려던 이란 국적 투스카(Touska)호의 화물을 수색하는 동안 미군 부대들이 아라비아해 인근 순찰을 돌고 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미군 소식통을 인용해 미 해병대가 이날 투스카호에 실린 최대 5000개의 컨테이너를 수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스카호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관련됐다는 이유로 미국 재무부가 제재 중인 이란 선박 중 하나다.NYT는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미군이 투스카호를 오만으로 예인하거나, 이란 항구로 보내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미군 관계자는 NYT에 선박 승무원들이 곧 이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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