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초신성‘ 라민 야말, 상암벌 뜬다! 플릭 감독 출격 예고…’콕 찍어‘ 언급한 린가드, ’맨유 동창‘ 래시포드와 그라운드 재회 가능성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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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초신성’ 라민 야말이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FC서울과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친선경기에 출전한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3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야말의 출전을 예고했다.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바르셀로나 ‘초신성’ 라민 야말이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FC서울과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친선경기에 출전한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3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야말의 출전을 예고했다.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FC바르셀로나 ‘초신성’ 라민 야말이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FC서울과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친선경기에 출전한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3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야말의 출전을 예고했다.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FC바르셀로나 ‘초신성’ 라민 야말이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FC서울과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친선경기에 출전한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3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야말의 출전을 예고했다.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FC바르셀로나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친선경기에 라민 야말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을 최대한 출전시키겠다는 의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영입한 마커스 래시포드의 출전 가능성도 크다. 27일 비셀 고베와 일본 투어 친선전에 나선 래시포드.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FC바르셀로나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친선경기에 라민 야말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을 최대한 출전시키겠다는 의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영입한 마커스 래시포드의 출전 가능성도 크다. 27일 비셀 고베와 일본 투어 친선전에 나선 래시포드.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FC서울 주장 제시 린가드(왼쪽)와 FC바르셀로나의 신입생 마커스 래시포드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함께 뛰었다.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두 팀의 친선전에서 둘은 그라운드를 함께 누빌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제시 린가드 페이스북

FC서울 주장 제시 린가드(왼쪽)와 FC바르셀로나의 신입생 마커스 래시포드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함께 뛰었다.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두 팀의 친선전에서 둘은 그라운드를 함께 누빌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제시 린가드 페이스북

FC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은 3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아시아 투어 공식기자회견에서 주축들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폴란드 출신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FC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은 3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아시아 투어 공식기자회견에서 주축들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폴란드 출신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27일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J리그 비셀 고베와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친선경기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27일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J리그 비셀 고베와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친선경기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유럽축구 명문클럽들의 프리시즌 투어 때마다 종종 불거진 ‘슈퍼 스타’의 ‘노쇼(No-Show) 사태’는 없을 것 같다. 사령탑이 직접 ‘초신성’의 출격을 예고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라민 야말(18)이 상암벌에 뜬다.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60·독일)은 3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7일 일본 J리그1 1위 비셀 고베와 겨룬 바르셀로나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과 맞선 뒤 다음달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프리시즌 2번째 경기를 갖는다.

29일 많은 인파의 환대를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플릭 감독은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차세대 특급’ 야말의 출전을 예고했다.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10번을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어느 팀이든 10번은 특별하나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과거 달았던 번호라는 점에서 세계적 이슈가 됐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22년 프로 데뷔한 야말은 2023~2024시즌부터 폭풍 성장해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2024 우승에 기여한 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3관왕(프리메라리가·코파델레이·수페르코파에스파냐)을 함께 했다. 플릭 감독은 “야말처럼 뛰어난 선수가 함께 해 기쁘다”고 칭찬한 뒤 “서울전에 출전한다. 한국에서의 2경기를 통해 팀을 테스트하고 부족한 점을 찾겠다”며 총력전을 선언했다.

바르셀로나의 방한은 3번째다. 첫 방문이던 2004년 여름엔 수원 삼성(0-1 패)과 친선전을 가졌고, 2010년 8월엔 ‘팀 K리그’를 상대로 5-2로 이겼다. 다만 15년 전에는 약간의 잡음이 있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를 이끈 펩 과르디올라 감독(54·스페인)이 경기 전날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티켓이 대량 취소되는 소란이 일었다. 뒤늦게 방침을 철회하고 메시를 후반 30분 교체 투입시켰으나 관중은 3만여 명에 불과했다.

그 후 2019년 7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유벤투스(이탈리아) 방한경기에 나서지 않아 한국축구에는 프리시즌 ‘스타 노쇼’가 트라우마처럼 자리잡았다. 다행히 이번엔 그럴 일이 없을 듯 하다. 플릭 감독은 야말 이외에도 많은 선수들을 투입하려 한다. ‘폴란드 폭격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7)와 ‘삼바 날개’ 하피냐(29), 네덜란드 윙어 프랭키 더용(28) 등이 고루 나선다.

또 다른 관심사는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임대 영입한 마커스 래시포드(28)의 출전 여부다. 그와 과거 맨유에서 함께 자랐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제시 린가드(33)가 서울 캡틴이기 때문이다. 둘은 2018러시아월드컵에 나란히 출전하기도 했다. 6만4000여 만원관중이 찾을 상암벌에서 펼쳐질 잉글랜드 절친의 ‘우정 대결’은 영국 공영 ‘BBC’을 비롯한 수많은 외신이 집중 조명할 정도로 화젯거리다. 플릭 감독은 “서울엔 린가드가 있다. 래시포드도 훌륭하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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