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쇼박스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케이(K) 좀비 마스터’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22일 오후 7시 30분 CGV 영등포에서 특별한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예비 관객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군체’가 박정민 배우, 유튜버 단군, 이화정 기자와 함께하는 GV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1일 개봉한다.
좀비 마스터 연상호 감독이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종(種)의 탄생과 함께 선보이는 신개념 좀비 장르 영화 ‘군체’. 속도감 넘치는 장르적 쾌감은 물론, 그 안에 인간성과 집단성에 대한 질문까지 담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이번 GV를 통해 전해질 풍성한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연상호 감독의 날카로운 주제 의식과 탄탄한 작품성으로 호평받은 영화 ‘얼굴’에서 임영규의 젊은 시절과 그의 아들 임동환까지 1인 2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펼친 박정민이 연상호 감독과 다시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가 모인다.
여기에 ‘얼굴’ GV에서 연상호 감독, 박정민과 함께 재치 있는 티키타카와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유튜버 단군이 함께하는 만큼, 또 어떤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낼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군체’는 개봉에 앞서 현지 시각으로 12일 개막한 제79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15일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 최초 공개됐다.
특히 연상호 감독은 이번 ‘군체’를 통해 통산 네 번째 칸 입성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지난 2012년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으로 감독 주간에 초청되며 칸과 첫 인연을 맺은 그는 실사 영화 ‘부산행’(2016)과 ‘반도’(2020)에 이어 신작 ‘군체’까지 다시 한번 칸의 부름을 받으며 명실상부 ‘칸이 사랑하는 감독’임을 입증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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