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공포부터 분노까지…‘스릴러 샛별’ 존재감 입증

배우 박주현이 ‘스릴러 샛별’로 떠올랐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서 천재 부검의 서세현 역을 맡은 박주현은 불안과 공포, 분노와 복수를 교차시키는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26일 공개된 8화에서는 세현(박주현 분)이 20년 만에 재회한 아버지 조균(박용우 분)과의 치열한 대치가 전개됐다. 아버지를 향한 적대감을 숨긴 채 접근하는 세현, 그리고 예상치 못한 제2의 딸 세은(김규나 분)의 등장은 또 다른 국면을 열었다. 극 말미 조균에게 목을 조이는 장면은 박주현의 눈빛 연기로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세현의 약물 은닉 정황을 포착한 정현(강훈 분)의 추적이 본격화되며 이야기는 더욱 긴박하게 흘러간다. 세 번째 살인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어린아이 사진이 공개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도 고조되고 있다.

박주현은 극중 감정의 고저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덕분에 ‘메스를 든 사냥꾼’은 디즈니플러스 한국 콘텐츠 순위 1위를 유지하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고 있다.

해당 작품은 매주 월~목요일 U+tv, U+모바일tv,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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