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고양도 들썩였다…‘쇼맨십2’ 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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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가수 박지현이 고양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전국투어 열기를 이어갔다.

박지현은 지난 20일과 2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026 박지현 콘서트 쇼맨십 시즌2(SHOWMANSHIP SEASON 2)’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약 150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박지현은 트로트는 물론 댄스,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공연장에는 박수와 함성, 떼창이 이어지며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공연은 ‘우리는 된다니까’로 시작됐다. 박지현은 마이클 잭슨 퍼포먼스를 접목한 무대로 초반부터 객석을 달궜고, ‘나야나’, ‘바다사나이’, ‘녹아버려요’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애간장’, ‘기도’ 등 감성적인 무대와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코너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포장마차 콘셉트가 더해진 ‘갈무리’,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꾸며진 무대들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악 메들리는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박지현은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쓰리랑’, ‘망부석’, ‘못난놈’ 등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연출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후반부에는 ‘무’, ‘그대가 웃으면 좋아’, ‘비나리’, ‘님은 먼곳에’, ‘삶’ 등을 열창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나이트클럽 메들리에서는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앵콜 무대에서는 ‘환희’, ‘이제는’을 선보이며 아쉬움을 달랬다. 박지현은 밴드 멤버들을 직접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초대장’ 무대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박지현은 “고양 공연을 통해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남은 공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지현은 ‘쇼맨십 시즌2’는 고양 공연을 마친 뒤 부산, 성남 등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제공=쇼7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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