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덕에 수출 비중 ↑…취업유발 5.4명→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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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유발 생산 32.7%→35.1%부가가치 25.4%→28.2%한은 “반도체 제조업 종사자 늘어 고용 영향도 확대 가능성” 등록 2026-09-21 오후 12:00:08 수정 2026-09-21 오후 12:00:08 가 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어난 2024년 수출이 국내 생산과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비중이 모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 10억원당 유발되는 취업자 수는 5.4명에서 5.0명으로 줄었다. 반도체 경기 개선으로 수출의 생산·부가가치 파급력은 커졌지만 단위당 고용 효과는 약해진 것이다. (자료=한은)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산업연관표(연장표)’에 따르면 최종수요 가운데 수출이 직·간접적으로 유발한 생산의 비중은 2023년 32.7%에서 2024년 35.1%로 상승했다. 부가가치 유발 비중도 25.4%에서 28.2%로 높아졌다. 취업 유발 비중 역시 20.7%에서 22.2%로 커졌다. 반면 소비와 투자가 유발한 생산·부가가치·취업 비중은 모두 줄었다. 한은은 반도체 수출 회복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2024년 반도체 경기가 전년 부진에서 벗어나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제에서 수출 자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중간재 사용과 소비·투자·수출을 아우르는 총수요에서 수출 비중은 14.7%에서 16.1%로 상승했다. 중간재를 제외한 소비·투자·수출 등의 최종수요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9.4%에서 31.8%로 커졌다. 전체 생산액 가운데 수출액이 차지하는 수출률 역시 17.3%에서 19.0%로 높아졌다. 부상돈 한은 투입산출팀장은 “2024년은 반도체 경기가 전년도 부진에서 벗어나 강한 회복세를 나타낸 시기”라며 “반도체 부문이 경제구조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부가가치 측면에서도 공산품의 영향력이 커졌다. 2024년 전체 부가가치율은 42.0%로 전년 41.2%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2022년 40.1%에 이어 2년 연속 오름세다. 한은은 수출 공산품의 영업잉여 증가와 수입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을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다. 전체 부가가치에서 공산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5.0%에서 26.0%로 높아졌다. 반면 서비스업 비중은 65.4%에서 64.1%로 낮아졌다. 반도체 등이 포함된 조립가공제품의 부가가치 비중은 10.5%에서 12.2%로 상승했다. 다만 고용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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