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덕에… 실질 GDI, 전년 대비 15.6% 증가

2 hours ago 2

38년 3개월 만에 최고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2026.7.1. 뉴스1 올해 2분기(4~6월) 한국의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내총소득(GDI)이 반도체 등 수출품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38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다. 구매력이 크게 높아졌다는 뜻으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도 빨라질 가능성이 커졌다.한은은 23일 2분기 실질 GD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3저 호황(저금리·저유가·저환율)으로 한국의 구매력이 크게 뛰었던 1988년 1분기(16.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질 GDI는 한 국가에서 일정 기간 발생한 소득을 모두 합산한 것으로 전반적인 구매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실질 GDI 증가세가 이어지면 국가 전반적으로 구매력이 높아지고 유동성이 늘어나는 만큼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속도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