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클라라 해처 바루스 SFMOMA 외부협력담당총괄은 “전시는 13세기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RM의 소장품 150여 점, 미술관 소장품 50점가량으로 이뤄진다”며 “출품작 중 다수가 일반에 최초 공개된다는 의미가 크다”고 했다.
백남준의 ‘TV 붓다’ 시리즈 등 RM의 소장품 사이사이에 SFMOMA 소장품 50여 점이 걸려 마치 ‘대화하듯’ 소개될 예정이다. 김환기 작품이 프랑스 작가 이브 클랭과, 윤형근 작품이 미국 작가 도널드 저드와 함께 나란히 소개되는 식이다. 김효은 SFMOMA 큐레이터는 “전시는 RM의 개인적인 예술 여정을 따라 집, 사람 등 보편적 주제를 다룬다”며 “예술이 한 사람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고,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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