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감동 팔찌'..전 세계 재난지역 아이들 위한 따스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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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착용한 팔찌에 담긴 의미가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보디빌더 최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타이트한 민소매 운동복 차림으로,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슬림한 허리라인, 그리고 선명한 복근까지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하나 사진에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바로 뷔가 착용한 붉은 색의 팔찌였다. 이 팔찌는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정기적으로 아동들을 후원에 동참한 사람들에게만 제공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팔찌의 붉은 색은 상징하며, 전 세계 모든 아이들과 연결되어 있는 우리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세이브더칠드런' 팔찌를 착용한 뷔의 모습에서 전 세계 재난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따스한 마음이 전해진다. 현재 뷔가 '세이브더칠드런' 팔찌의 의미를 알게된 팬들은 정기후원자로 등록하고 있어 훈훈함을 안겼다.

뷔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하게 착용한 팔찌도 유니세프와 루이비통이 파트너쉽을 체결한 캠페인의 구호 팔찌였다. 이 캠페인은 루이 비통 '실버 락킷 플루' 팔찌를 구매할 때마다 자동으로 유니세프에 후원금이 기부되어 시리아 및 인근 접경국의 1100만 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달됐다.

뷔는 지난 3월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뷔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2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뷔는 "군 복무 중 저녁 점호를 할 때 뉴스를 보며 너무 마음이 안 좋았고, 전우 분들의 가족 중에도 피해를 겪은 분이 계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마음이 쓰였다. 다행히 산불은 거의 진압됐지만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저의 기부가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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