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BTS 뷔(V, 본명 김태형taehyung)가 벨기에 브뤼셀 공연 도중 눈물을 흘리는 팬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셀린느 재킷을 건네 화제다.
스포츠키다 등 매체에 따르면 뷔는 7월 1일(현지시간) 브뤼셀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랑 월드투어 공연 도중 무대를 가로질러 팬들과 가까이 하는 워크스루 구간에서, 앞줄에 서 있던 한 팬이 감동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 자리에서 뷔는 자신이 입고 있던 셀린느 그린 집업 재킷을 벗어 그 팬에게 직접 건넸다. 재킷은 이날 공연 무대 의상의 일부였으며, 이 장면은 공연 세트 후반부에 벌어진 것으로 뷔의 즉흥적인 행동에 현장 관객들도 함께 환호했다.
뷔는 셀린느 글로벌 앰배서더로, 공연 직전인 6월 28일 파리에서 열린 셀린느 남성복 컬렉션 행사에도 참석한 바 있다. 무대에서 입은 재킷 역시 브랜드 최신 남성복 라인 제품으로 알려져 단순한 선물을 넘어 화제성 면에서도 주목받았다. 셀린느 재킷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브랜드 특성상 수백만 원대 제품일 것으로 추정되며 팬들의 부러움을 한층 더했다.
재킷을 받은 팬이 뷔에게 머리를 쓰다듬어지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다양한 각도의 영상과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팬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아미인가", "질투심은 병인데 나 지금 걸린 것 같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 팬은 재킷보다 뷔가 팬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 장면에 더 강하게 반응하며 "재킷이야 뭐든 줄 수 있지만,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는 게 뭔지 알아? 나였어야 했는데"라고 적었다.
진심 어린 감사 반응도 이어졌다. 스포츠키다SPORTS KEEDA에 따르면 한 팬은 "뷔가 팬들에게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는 사람이라는 게 감사할 따름이고, 그런 그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에 감사하다. 그는 친절이란 게 실재한다는 걸 믿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항상 팬들에게 자신의 것을 나눠주는 뷔, 진정한 킹"이라고 감동을 전했다.
BTS 아리랑 월드투어 브뤼셀 공연은 7월 1~2일 양일간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 세트리스트에는 아리랑 앨범 수록곡과 함께 '투모로우', '보이 위드 루브' 등 서프라이즈 곡도 포함됐다. 유럽 투어는 이후 런던, 뮌헨, 파리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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