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소득분리과세 축소 전망에 힘 못쓰는 금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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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편안에서 배당소득분리과세 축소 전망에 따라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JB금융지주와 KB금융은 각각 2.3%, 2% 하락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축소가 금융주들의 주주환원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4대 금융지주들의 주주환원율이 40% 중반대를 초과하고 있어,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이 주주환원의 주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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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늘어도 자사주 매입소각 감소
감안하면 주가 영향 적다는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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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발표될 세제개편안에서 배당소득분리과세가 축소될 전망이 높아지자 금융주들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JB금융지주가 31일 오전 전일 대비 2.3% 하락한 것을 비롯해 KB금융은 2%, 우리금융지주는 1.8% 하락했다.

다만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보다 다소 축소되더라도 금융주들의 주주환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4대 금융지주의 경우 대부분 주주환원은 40% 중반대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 소각을 위주로 한 주주환원책을 시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아직 1배가 안되는 상황에서 자사주 소각이 주가를 부양하는 재무적 효과가 더 큰 점이 반영됐다.

가령 올해 주주환원율이 50%를 상회하는 KB금융 역시 올해 예정된 배당성향은 23% 정도다.

만약 분리과세 혜택을 위해 배당성향을 35% 이상으로 늘리면 자사주 매입 규모를 예정보다 줄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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