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배재고는 이날 법원에 6개월 출전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배재고는 지난 8일 대한체육회에 KBSA로부터 받았던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징계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했다.
이에 체육회는 오는 14일 소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사안을 스포츠공정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상정이 결정될 경우 20일 공정위에서 배재고의 징계에 대한 재심의가 열린다.배재고 일부 학생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와 “탱크데이”라는 지역 비하성 발언을 외쳐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KBSA는 지난 1일 공정위를 긴급 개최해 배재고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고,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의 남은 경기 몰수패를 의결한 바 있다.
배재고가 올해 남은 기간 참가할 수 있는 전국 대회는 다음달 6일 개막하는 제54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뿐이다.이번 체육회 공정위에서 징계가 철회되거나 대회 이전에 징계가 끝나면 배재고 야구부는 봉황대기에 출전할 수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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