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유명 배우 별세…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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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유명 배우 별세…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삼촌

입력 : 2026.04.12 09:05

사진 I 영화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 스틸

사진 I 영화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 스틸

영국의 유명 배우 존 놀란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1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존 놀란은 지난 주말 세상을 떠났다. 영국 지역 매체가 처음 사망 소식을 전했으며,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인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과 제작자 조나단 놀란의 숙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조카들의 작품에 꾸준히 참여하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왔다.

국내 관객에게는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웨인 엔터프라이즈 이사회 멤버 더글러스 프레데릭스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외에도 놀란 감독의 초기작 미행과 덩케르크 등에 출연하며 오랜 협업을 이어왔다.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2’에서 MI6 요원 존 그리어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제작 과정에도 참여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에는 2024년 공개된 ‘듄: 프로퍼시’에도 출연했다.

존 놀란은 연극 무대를 기반으로 성장한 배우였다. 런던 드라마 센터에서 수학한 뒤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에서 활동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고, 이후 BBC 미니시리즈 ‘다니엘 데론다’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놀란 형제 측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아내 킴 하트먼과 자녀, 손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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