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하며 아쉬움을 남긴 크리스 세일(37)이 초반 놀라운 투구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애틀란타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 선발투수로 나선 세일은 6이닝 동안 79개의 공(스트라이크 57개)을 던지며, 1피안타 1실점과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0개.
세일의 유일한 피안타이자 실점은 4회 2사 후 나온 셰이 랭글리어스에게 내준 홈런. 4회를 제외한 나머지 5이닝은 모두 삼자범퇴 처리했다.
애틀란타 타선은 노장 에이스의 역투에 5득점으로 보답했다. 2회 드레이크 볼드윈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 나갔고, 4회에는 볼드윈과 맷 올슨이 타점을 올렸다.
또 로버트 수아레즈, 딜런 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나선 구원진은 3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처리했다. 역시 볼넷 허용은 없었다.
이에 애틀란타는 5-1로 승리했고, 세일은 시즌 2번째 승리를 거뒀다. 총 12이닝 4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평균자책점은 0.75다.
세일은 지난해 수비 도중 다이빙 캐치를 하다 갈비뼈가 부러져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총 21경기(20선발)에서 125 2/3이닝을 던진 것.
하지만 이는 투구와는 무관한 부상이었기에 복귀한 뒤에도 좋은 투구를 이어갔고, 이 기세는 이번 시즌 초반까지 이어지고 있다.
세일은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애틀란타 선발 마운드의 알파이자 오메가. 37세의 노장 투수가 앞으로도 애틀란타 선발 마운드를 이끌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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