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LKB평산, '국제센터' 출범…"초국경 분쟁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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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LKB평산, '국제센터' 출범…"초국경 분쟁 대응 강화"

법무법인 LKB평산이 ‘국제센터’를 신규 출범하고 초국경 분쟁과 글로벌 거래 전반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센터장에는 법무부·검찰 재직 시 ‘국제통’으로 불려 온 황우진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사진)가 선임됐다. 법무부 국제법무과 검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외사부(현 국제범죄수사부), 주유엔(UN)대표부 법무협력관 등을 지낸 황 센터장은 국제 범죄 수사와 국제 법무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다. 법무부 국제법무과에서 ‘헤이그 국제아동탈취협약’ 이행법률 및 시행규칙 제정에 관여하고 서울국제중재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국제 법률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미국 뉴욕대학교(NYU) 로스쿨 법학석사(LL.M.) 과정을 졸업했으며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LKB평산 국제센터는 국제형사, 국제상사, 국제중재, 국제가사 등 4개 분야별 전문팀으로 구성된다.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오랜 실무 경험을 갖춘 변호사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초기 리스크 진단부터 분쟁 해결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친 종합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국제형사팀은 외국 기업 및 외국인 임직원 대상 수사, 해외 수사기관과의 공조 수사 등 초국경 수사와 다국적 기업의 내부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응한다. 황 센터장과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출신 윤웅걸 변호사(21기),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법무팀장을 지낸 김영민 변호사(29기), 이예지 변호사(변호사 시험 5회), 정다미 변호사(변시 6회) 등으로 구성됐다.

국제상사팀은 국제투자계약과 해외 진출, 무역·물류·해상, 지식재산(IP),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해외 진출 등 글로벌 거래 전반에 대한 종합 자문을 제공한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법원장 직무대리)를 지낸 이성철 변호사(16기)와 서울고등법원 국제거래부 판사 출신 전현정 변호사(22기),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한 김강대 변호사(28기), 서울고등법원 국제거래 전담 재판연구원을 거친 김연정 변호사(변시 3회), 이진서 변호사(변시 5회), 이예지 변호사(변시 5회), 강두리 변호사(변시 6회) 등이 포진해 있다.

국제중재팀은 국제투자분쟁(ISDS)와 국제상사중재 사건 대응 조직이다. 전현정·이성철·황우진 변호사가 정부, 공공기관, 기업 및 투자자의 ISDS 사건을 전담 수행할 방침이다.

국제가사팀은 국제이혼 및 재산분할, 친권·양육권, 헤이그 국제아동탈취협약 기반 아동반환 소송, 외국 판결의 승인·집행 등 초국경 가족법 분쟁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서울가정법원 가사소년사건 전문법관을 지낸 전안나 변호사(34기)와 정성균 변호사(36기), 이예지 변호사, 강두리 변호사로 구성됐다.

황우진 센터장은 “국제 사건은 각국의 서로 다른 제도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제로 정교하고 책임 있는 대응이 요구된다”며 “공공 부문에서의 경험과 민간 실무 역량을 결합해 의뢰인의 권익 보호는 물론 글로벌 스탠더드와 신뢰에 부합하는 전략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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