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두달째 공석… “인사가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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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취임 500일 간담회] 李 “국세청장 등 적임자 찾으려 최선 경찰청장 인사 왜곡… 조만간 해결”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19.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여러 가지 일 중에서 인사가 참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8·30 개각 과정에서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연쇄 낙마하면서 강훈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사퇴한 데다 공소청과 경찰청 수장 공백이 이어지면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인선의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국세청장뿐 아니라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인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보기에 많이 늦어지고 있지만 적임자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무부 장관직은 정성호 전 장관이 8월 26일 퇴임한 뒤 두 달 가까이 공석이다. 공소청은 2일 청장이 공석인 상태로 출범했고, 경찰청은 조지호 전 청장이 12·3 계엄 가담 혐의로 탄핵 소추된 뒤로 지금까지 1년 10개월째 대행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임명되면서 국세청장도 추가 인선이 필요하다. 이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인선에 대해선 “쉽게 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했다.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 인선 작업을 사실상 초기 상태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장 인선에 대해선 “(경찰) 내부 사정 잘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사가 많이 왜곡돼 있다”며 “내란 사태를 겪으며 내란에 대한 문책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 쓸 자원이 그렇게 녹록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했다. 이어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말해 곧 경찰청장을 지명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인사 담당하는 측에서도 이 정도면 국민이 용인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경우도 있다”며 “이해 관계에 따른 문제도 다 고려해 가급적이면 원만한 수용 가능한 인사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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