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 포지티브’ 시대에도 연예계에 부는 ‘뼈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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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 | 김민하 인스타그램

사진캡처 | 김민하 인스타그램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어떤 체형이든 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자는 젊은 세대의 ‘보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정서가 주류로 자리 잡았음에도, 연예계에는 오히려 뼈의 윤곽이 보일 정도의 극단적 마름을 뜻하는 신조어 ‘뼈말라’ 다이어트가 다시 대두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통통한 체형을 유지하며 ‘보디 포지티브’의 아이콘으로 꼽히던 배우 김민하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몰라보게 가냘파진 근황을 전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공개된 사진에 담긴 극도로 슬림해진 라인에 팬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다이어트 비법을 알려달라, 너무 예쁘다”는 선망의 시선부터 “살을 안 빼도 충분히 예뻤는데, 왜 ‘추구미’가 달라진 것인지 궁금하다”는 등 자신의 정치적 올바름을 투사하는 다소 비판 섞인 목소리도 있었다.

 chapter tw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0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빌리 츠키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2’(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06. jini@newsis.com

‘아이돌의 다이어트’도 종종 화제에 오르는 가운데, 최근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빌리의 멤버 츠키는 전과는 확연히 다른 일명 ‘뼈말라’ 체형으로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리즈 경신’이란 평가와 함께, 일각에서는 그가 얼마 전 방송에서 직접 전한 혹독한 다이어트의 실체를 재소환해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츠키는 3월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 “삼시 세끼를 막대 사탕 한개 씩으로 버틴 적이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과거 일화를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이와 맞물려 그는 절대 따라 해선 안 되는 “위험한 방법”이라고 신신당부하기도 했다.

사진캡처 | 강민경 유튜브

사진캡처 | 강민경 유튜브

‘뼈말라 다이어트’가 화두에 오르며 이를 둘러싼 해프닝도 빚어졌다.

배우 고현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부에서 제기한 ‘뼈말라 다이어트’ 의혹에 대한 ‘적극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자발적 감량이 아닌 심각한 건강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게 요지로, 고현정은 “2020년께 소화 기관과 관련해 큰 응급 수술을 받았다”며 “지금도 김밥 두세 알 먹는 것조차 무섭다”는 식이 관련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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