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추찜닭, 젊은 고객과 접점 확대… 1인 식사 시장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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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6 살람서울 페스티벌’에 참가한 봉추찜닭. 봉추찜닭 제공 2000년 서울 대학로에서 시작한 봉추찜닭이 젊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대학생과 협업해 브랜드를 직접 해석하도록 하고 외국인 대상 행사에서 찜닭을 소개하는 등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늘리고 있다. 1인 식사 수요를 겨냥한 별도 브랜드도 선보인다.봉추찜닭의 고민은 브랜드 인지도와 실제 이용 경험 사이의 차이에서 드러난다.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레날린이 2030 소비자 1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조사에서 봉추찜닭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많았지만, 최근 1년 사이 직접 먹어봤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찜닭 자체는 여러 사람이 함께 먹기 좋은 음식이라는 인식이 대다수를 차지했다.봉추찜닭은 이에 올해 ‘서로 간에, 간이 배다’를 메인 메시지로 삼고, 소비자가 실제로 먹고 경험하는 상황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거처럼 브랜드나 메뉴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찾거나, 자신의 방식으로 브랜드를 해석하도록 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늘렸다.대표적인 사례가 식사 초대다. 봉추찜닭은 지난 4월부터 2030세대를 대상으로 잠실새내점과 광화문점 등 직영점 식사 초대를 진행했다. 가정의 달과 복날, 추석 등에도 행사를 이어갔다. 온라인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친구나 가족, 동료와 함께 실제 매장을 찾아 식사하도록 했다.이 방식은 봉추찜닭이 강조해 온 ‘함께 먹는 음식’이라는 특성과도 연결된다.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설명하기보다 소비자가 실제 식사 상황에서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대학생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해석하고 표현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지난 2월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레날린의 광고제 ‘헤엄’에서 봉추찜닭을 주제로 한 전시를 열었고, 애드컬리지와는 20개 팀이 참여해 젊은 세대의 일상 속 봉추찜닭을 담은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다. 대학생들이 제작한 숏폼. 봉추찜닭 제공 브랜드 경험의 범위를 외국인으로 넓히는 시도도 이어졌다. 봉추찜닭은 지난 9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6 살람서울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현장에는 아·중동 방문객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식사 초대권을 받은 10팀 가운데 4팀은 당일 광화문점을 방문했다.매장 형태에서도 변화를 시도한다. 봉추푸드시스템은 오는 13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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