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0주년 기념식 개최
교육·연구 혁신으로 인재 양성
100주년땐 세계 100위로 도약
정부출연 연구기관과도 협력
부산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정부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세계적 연구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100년 청사진을 내놨다. 구글·LG 등 세계적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과 대거 손잡고 지역 산업과 연구 경쟁력 강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부산대는 14일 오전 10·16 기념관에서 '제80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민족의 천년을 책임지는 대학 부산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20년 뒤 다가올 개교 100주년에는 세계 톱100 대학에 오르기 위한 장엄한 여정을 시작한다"고 공표했다.
그는 이어 "'AI 대전환의 시대, 대학은 다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부산대는 전국의 AX(AI 전환) 선도대학이 되겠다는 것으로 답하려 한다"며 교육·연구·행정 전 분야의 혁신을 통해 미래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 2부 행사에서는 '부산대 특성화 얼라이언스' 출범식도 진행됐다. 출범식에는 부산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총 11개 주요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전략 등과 맞물려 국가 거점 국립대와 정부출연연이 연구·인재·산업을 하나의 축으로 묶는 전략적 협력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향후 부산대와 11개 기관은 △정부 정책과 연계한 특성화 융합연구원 운영 △부울경 전략산업의 AI·AX 전환 △전략적 공동 연구개발(R&D) 강화 △연구 인프라 상호 공유 등에서 협력한다.
앞서 부산대는 구글·LG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우선 구글과 AI 교육혁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교원과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생태계인 '구글 AI 에코시스템'을 구축한다. LG전자와도 협약을 맺어 AI와 데이터 기반 최신 기술을 반영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스마트가전과 공조 분야 핵심 기술을 지도하는 스마트가전공학과를 내년부터 신설한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로 30명을 뽑는다.
[부산 김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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