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1차 신청 지급 후
다음달 18일부터 2차 지급
부산 소상공인 매장서 사용
부산시가 다음 주부터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고유가 고물가 등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원, 차상위·한부모 가구는 50만원을 받는다. 2차 신청 지급 기간(5월 18일~7월 3일)에는 소득 기준 등에 따라 선정된 국민 70% 중 인구감소지역인 동·서·영도구에 1인당 20만원을, 이외 13개 구·군에는 1인당 15만원을 지급한다. 국민 70% 대상은 건강보험료 등을 기준으로 확정된다.
지원금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첫 주에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공휴일과 주말에는 오프라인 지급이 불가하다.
온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지역사랑상품권(동백전 등) 앱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신용·체크 카드는 해당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지역사랑상품권(동백전)은 부산은행 영업점,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다. 성인(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 신청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접수할 수 있고, 주민등록표에 성인인 구성원이 없는 미성년자 세대주는 직접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 여부 사전확인은 국민비서 홈페이지(https://ips.go.kr) 또는 네이버·카카오톡·토스 등 모바일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알림서비스를 사전 요청하면, 지급 신청일 이틀 전 지급 금액,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을 사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금은 유흥·사행업종 등 사용 불가 업종을 제외한 부산지역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전담 콜센터를 오는 24일부터 운영하고,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구·군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최근 고유가와 고물가로 인해 가중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려는 조치”라며 “특히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민생 안정을 뒷받침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지원이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로 작동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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