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참관下 신개념 전술훈련 펼쳐
전투 초기타격 ‘장사정포→드론’ 변화
대전차미사일·드론 ‘능동방어체계’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이 참관한 가운데 드론과 신형전차를 동원한 신개념 전술훈련을 하며 진화하는 지상전 능력을 과시했다.
20일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수도방어군단 예하 훈련기지에서 보병·탱크 부대의 협동공격 전술연습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한미연합 ‘자유의 방패(FS)’ 연습 종료일에 맞춰 자신들의 신형전차와 현대전 게임체인저인 드론 역량을 부각해 맞대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정찰드론이 전장 상황을 살피고 공격드론이 적 지휘거점과 화력진지를 타격하며 시작됐다. 이어 훈련부대는 대전차미사일 일제사격과 후방 타격부대의 적 무인기·무장헬기 격추 등을 통해 적 저지선·진지를 습격·점령하며 보병과 전차의 공격 여건을 조성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북측이 밝힌 훈련 양상에 대해 “과거 포병이나 방사포(다연장로켓) 중심의 사전타격에서 자폭드론 기반의 선제 무력화로 (전술적인) 중점을 옮기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특히 북한은 이번 훈련에서 ‘천마-20’ 신형전차가 적의 대전차미사일과 드론에 대해 ‘100% 명중률’을 기록했다며 해당 무기체계에 탑재된 능동방호체계 성능을 부각시켰다. 김 위원장은 신형전차의 자체방어 능력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육군에 이 우월한 신형탱크(천마-20)들이 대대적으로 장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북측이 드론 대응 등 우크라이나전쟁 참전의 교훈을 적용한 신형전차를 개발했다고 주장한 것”이라며 “환골탈태하는 북한군의 재래식 전력을 경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주애, 저격총·권총 사격 이어 ‘전차 운전’
이날 신문은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훈련 현장에서 직접 ‘천마-20’ 신형전차를 운전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김주애는 한미 FS 연습 기간 중 있었던 김 위원장의 군사행보에 빠짐없이 동행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북측은 김주애의 저격소총·권총 사격 모습을 공개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그가 아버지 김 위원장을 태우고 전차 조종간을 잡은 모습도 내보였다.
정부도 북측이 김주애의 잇따른 군사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주애가 사격을 하거나 전차에 탑승하는 등 직접 참여하는 동향이 많아지고 있는 데 유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 부대변인은 “김정은 후계 내정과 관련돼서는 정보기관의 판단에 유념하면서 관계기관과 함께 동향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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