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업계, 교육 특화 아파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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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들이 신규 아파트에 교육 특화 시설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업체와 연계한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며 분양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는 모습이다.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교생 사교육 참여율은 75.7%로 집계됐다. 사교육 참여 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60만4000원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교육비 부담이 커질수록 통학 편의와 학원가 접근성, 단지 내 학습시설을 갖춘 주거지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4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는 원촌초·경원중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군과 반포 학원가, 북라운지·그룹스터디룸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를 앞세워 1순위 평균 710.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교육 시설을 내세운 신규 단지 공급이 이어진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부천시 원미구에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총 1859가구 규모로 상동역 초역세권 입지와 초·중·고교, 대규모 학원가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140석 규모 독서실을 조성하고, 관리형 독서실 그린램프 라이브러리를 도입할 예정이다.

서한은 경기 남양주시 진접2지구에서 남양주 진접 서한이다음을 공급한다. 초·중학교 예정 부지와 유치원이 인접해 있고 진접 학원가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공공택지지구에 조성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동문건설은 서울 동작구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 중이다. 영화초와 장승중 등 도보 학군을 갖췄으며 작은도서관과 어린이집 등 교육·육아 커뮤니티를 마련한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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