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 아래 로봇 스님이 합장하고, 인공지능(AI)은 사람의 마음상태에 맞는 명상법을 추천한다. 첨단 기술과 결합한 불교문화가 새로운 실험에 나서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올해 부처님오신날 연등회에서는 휴머노이드·자율주행·AI 로봇들이 스님들과 함께 연등 행렬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연등회는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 성원 스님이 추진한 휴머노이드 로봇 ‘가비’를 비롯해 ‘석자’ ‘모희’ ‘니사’ 등 로봇 스님 4대와 자율주행 로봇 ‘뉴비’, 동국대 AI 로봇 ‘혜안 스님’ 등이 등장했다.
성원 스님은 지난 22일 “시험적으로 동참시켜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로봇과 친화적인 문화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고 말했다.
동국대 연구팀이 개발한 AI 로봇 ‘혜안 스님’도 화제를 모았다. 국내 최초로 ‘피지컬 AI’를 접목한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머리에 연꽃등을 이고 합장한 채 동국대 연등행렬 선두에 섰다.
혜안 스님은 인터넷 연결 없이 자체 AI로 질문 의도를 분석하고 검증된 불교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탑재했다. 사람처럼 합장하려고 양팔 움직임을 0.01초 단위로 동기화했고, 야외 소음 속에서도 목소리를 인식할 수 있도록 음성 인식 기술도 고도화했다.
불교계의 기술 접목은 연등회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난달 열린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는 반야심경을 DJ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공(空) 파티’가 열렸다. 선명상 축제에선 AI가 고민과 마음 상태를 분석해 명상법을 추천하는 ‘마음처방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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