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vs휘문고, 전설과 미래의 맞대결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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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꽃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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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운드를 떠난 '끝판대장' 오승환이 은퇴 이후 처음으로 생중계 마운드에 오를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SBS Plus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 불꽃 파이터즈 vs 휘문고등학교'를 독점 생중계한다. 이번 경기는 지난 배재고전에 이어 2026시즌 두 번째로 치러지는 특집 중계로, 레전드 은퇴 선수들과 고교 야구 명문인 휘문고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오승환의 출전 여부다. KBO 통산 427세이브,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기록한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은퇴 후 불꽃 파이터즈에 합류했으나 지난 배재고전에서는 결장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휘문고전에서 전설의 돌직구를 다시 선보일지가 중계의 최대 관전 요소다.

여기에 '불꽃 캡틴' 박용택을 향한 모교 후배들의 도발도 분위기를 달군다. 휘문고 오태근 감독은 최고 구속 152km/h를 자랑하는 에이스 임호윤을 두고 "힘으로는 충분히 선배인 박용택 선수를 누를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까마득한 대선배를 상대로 유망주 투수가 어떤 정면 승부를 펼칠지 흥미를 자극한다.

상대인 휘문고는 1907년 창단해 메이저리거 김선우와 이정후를 배출한 119년 역사의 명문이다.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국 최다 타이인 6명의 지명자를 배출할 만큼 현재 전력도 고교 최정상급이다. 제2의 김선우라 불리는 김정현과 파이어볼러 임호윤의 원투펀치, 팝타임 1.8초대를 자랑하는 포수 유제민이 베테랑들의 발을 묶을 준비를 마쳤다.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낼 이번 중계는 정우영 캐스터와 이순철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녹화 편집본이 아닌 실시간 생중계의 묘미와 더그아웃의 생생한 숨소리를 두 콤비의 날카로운 분석과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전설들의 노련함과 청소년 국가대표급 유망주들의 패기가 맞붙는 이번 특집 경기는 28일 오후 2시 SBS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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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입니다. 2012년부터 엔터 산업을 취재해 왔습니다. 연예계 사건·사고, K컬처를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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