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인테리어 시장에서 ‘실수요 중심 소비’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샘은 상반기 프로모션 ‘쌤페스타’를 통해 전 채널에서 최근 2년 내 최고 수준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일평균 주문액은 직전 행사 대비 19% 증가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역대 최고 일주문액을 경신했다.
온라인 채널인 한샘몰의 구매 전환율도 직전 대비 23% 상승했다. 회사 측은 대기 수요가 행사 시점에 집중되며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인테리어 공사와 가구를 동시에 구매하는 ‘패키지 소비’가 두드러졌다. 리하우스 부문에서는 계약 후 당월 시공까지 이어진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으며, 부엌·욕실·수납을 묶은 패키지 계약 확대로 객단가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서는 단품 중심 소비에서 벗어나 공간 전체를 구성하는 방식의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불황기에도 품질과 브랜드 신뢰도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 성향이 강화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샘은 ‘돌고 돌아 한샘’ 브랜드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주방과 수납을 중심으로 설계 경쟁력과 품질, 사후관리까지 포함한 종합적 가치 전달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셰프 안성재와 배우 정은채가 참여해 각각 주방 설계와 수납공간의 활용성을 강조한다. 회사 측은 공간의 기능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고려한 설계 역량을 핵심 차별 요소로 내세운다는 방침이다.한샘 관계자는 “불황일수록 브랜드 신뢰도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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