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돼 이범수 뺨 때리고 기절?” 남규리, 18년 만 밝힌 ‘폭행 루머’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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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돼 이범수 뺨 때리고 기절?” 남규리, 18년 만 밝힌 ‘폭행 루머’ 진실

입력 : 2026.06.12 14:46

사진 I 유튜브 채널 ‘입만열면’ 콘텐츠 ‘트루만쇼’

사진 I 유튜브 채널 ‘입만열면’ 콘텐츠 ‘트루만쇼’

가수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18년 전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빙의설’과 ‘배우 이범수 폭행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입만열면’ 콘텐츠 ‘트루만쇼’에 출연한 남규리는 연예계 활동 당시 겪었던 황당한 가짜 기사와 그로 인한 상처를 털어놨다.

이날 남규리는 “어릴 때 활동할 때는 제 의지와 상관없이 마케팅용으로 기사가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로 영화 ‘고사’ 촬영 당시 불거진 ‘빙의설’을 언급했다.

남규리는 “촬영을 마치고 차 안에서 쉬고 있었는데 부재중 전화가 엄청 와 있었다”며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더니 다짜고짜 ‘너 괜찮냐’며 울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내가 촬영 중 빙의 상태가 돼 이범수 선배의 뺨을 때리고 쓰러졌다는 기사가 나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사진 I 유튜브 채널 ‘입만열면’ 콘텐츠 ‘트루만쇼’

사진 I 유튜브 채널 ‘입만열면’ 콘텐츠 ‘트루만쇼’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남규리는 “실제로 그런 일은 없었다”며 해당 보도가 영화 홍보를 위한 마케팅 차원에서 만들어진 기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도 너무 당황스러웠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며 “관계자들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해달라’고 해서 더 말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린 나이에 그런 일을 겪다 보니 상처가 컸다”며 억울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이를 듣던 이용진도 “그때는 그런 게 확실히 있었다”며 공감했다.

이후 진행된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에서도 남규리는 “촬영 중 빙의돼 이범수의 뺨을 때린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고, 결과는 ‘진실’로 판정됐다.

누리꾼들은 “당시엔 진짜인 줄 알았는데 홍보 기사였다니 충격”, “배우 본인 동의도 없이 저런 마케팅을 했다는 게 더 놀랍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당황했을까”, “가짜 뉴스가 사람 인생에 상처를 남긴다”, “예전 연예계 홍보 방식이 지금 기준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그 시절 공포영화 홍보 마케팅이 워낙 과했다”, “당시에도 믿기 힘든 이야기였다”, “18년 만에 진실이 밝혀졌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남규리는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해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배우로도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카이로스’,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 등에 출연하며 자리를 잡았다. 최근에는 활발한 SNS 활동과 함께 씨야 재결합 소식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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