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패패 끊었다!…‘임찬규 역투+박해민·구본혁 맹타’ LG, SSG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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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패패 끊었다!…‘임찬규 역투+박해민·구본혁 맹타’ LG, SSG 꺾고 2연패 탈출

입력 : 2026.06.09 21:31

LG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숭용 감독의 SSG랜더스에 8-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LG는 37승 23패를 기록했다. 반면 SSG는 33패(26승 1무)째를 떠안았다.

임찬규는 9일 SSG전에서 호투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임찬규는 9일 SSG전에서 호투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박해민은 9일 SSG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사진=천정환 기자

박해민은 9일 SSG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사진=천정환 기자

9일 SSG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구본혁. 사진=천정환 기자

9일 SSG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구본혁. 사진=천정환 기자

LG는 투수 임찬규와 더불어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송찬의(우익수)-구본혁(3루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SSG는 박성한(유격수)-최지훈(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조형우(포수)-김성욱(우익수)-정준재(2루수)-최윤석(3루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김민준.

기선제압은 SSG의 몫이었다. 2회초 김성욱의 좌전 안타와 정준재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박성한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SSG 공격의 핵심 자원인 박성한. 사진=김영구 기자

SSG 공격의 핵심 자원인 박성한. 사진=김영구 기자

신민재는 9일 SSG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신민재는 9일 SSG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LG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2회말을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단숨에 역전했다. 오지환의 우전 2루타와 박동원, 송찬의의 볼넷으로 완성된 1사 만루에서 구본혁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오지환이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신민재, 박해민이 각각 1타점 우전 적시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으며, 후속타자 문성주는 땅볼 타점을 수확했다.

잠시 숨을 고르던 LG는 5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박해민의 2루수 방면 내야 안타와 문성주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에서 오스틴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문보경의 삼진과 오스틴의 볼넷, 박동원의 삼진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는 송찬의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으며, 구본혁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다급해진 SSG는 9회초 안상현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그렇게 LG는 기분좋은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98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4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1패)을 수확했다. 더불어 그는 1146탈삼진을 돌파하며 MBC-LG 역사상 최다 탈삼진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단연 박해민(3타수 2안타 2타점), 구본혁(4타수 2안타 2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신민재(4타수 2안타 1타점), 문성주(5타수 1안타 1타점), 오스틴(5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SSG는 선발 김민준(3.2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김성욱(3타수 3안타)은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9일 SSG전에서 승리를 챙긴 임찬규. 사진=김영구 기자

9일 SSG전에서 승리를 챙긴 임찬규. 사진=김영구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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